창원경륜公, 코로나 극복 경제살리기 앞장

임직원 3000만원 상당 창원사랑 상품권 구입 사용 결의

  • 입력 2020.03.26 17:40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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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경륜공단 임직원들이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들을 격려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 창원경륜공단 임직원들이 코로나19 발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들을 격려 응원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창원경륜공단(이사장 김도훈)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지역 경제를 살리는데 동참하는 차원에서 전직원들이 참여하는 지역경제살리기 운동을 펼치기로 했다.

 공단은 26일 오전 1/4분기 노사협의회를 열고, 노동조합의 적극적인 협조속에 전 임직원 320여명이 동참하는 지역경제살리기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공단은 특히 코로나 19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인 등을 돕기 위해 노사가 함께 직접적인 도움을 줄수 있는 방안을 마련, 향후 3개월 동안 계속 추진키로 했다.

 이를 위해 노사는 임원과 간부, 직원 등 전 임직원이 참여하되, 직급별로 동참범위를 사전 조정해 매달 1000만원 상당의 창원사랑 상품권을 구입 사용키로 협의했다.

 공단은 이같은 사업이 추진되면 4월부터 3개월간 모두 3000만원 상당의 자금이 인근 반송과 명곡, 중앙동 등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투입돼 어느정도 도움을 줄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공단은 이에 앞서 2~3년전부터 직원식당을 폐쇄했고, 지난해 말부터는 제로페이를 활용해 인근 상권 활성화에 앞장서 온바 있다.

 한편, 창원경륜공단은 코로나19가 발생하면서 지난 2월 23일부터 현재까지 경정 및 경륜경주 개최를 전면 중단하고 있으며, 당분간 이같은 상황은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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