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청신호’

재생계획안,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
4590억 투입 봉암교 확장, 복합용지계획 등 추진
승인202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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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국가산업단지.(사진=경남도 제공)

 경남도는 창원시 의창구와 성산구 일원에 조성돼 있는 창원국가산업단지의 재생계획이 25일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6일 밝혔다.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2017년 3월 28일 국토교통부의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2019년 2월 19일 스마트 선도산단으로 확정됐고, 같은 해 6월 19일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분야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에 재생사업지구 지정을 위한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의 심의 통과에 따라 본격적으로 재생사업을 시행할 수 있는 밑거름이 마련된 셈이다.

 이번에 통과된 재생계획에는 노후기반시설정비, 토지이용계획 재편, 민간투자 유치를 위한 복합용지 계획 등이 포함됐다.

 창원국가산단은 지난 1974년 4월 착공해 준공한 지 40년 이상된 노후 산단으로, 산업단지 전체면적 3587만㎡ 중 일부인 427만9919㎡를 재생사업지구로 지정해 ▲산업시설용지 221만9938㎡ ▲지원시설용지 54만6700㎡ ▲공공시설용지 151만3281㎡등 총 3개 용지로 구분해 토지이용 계획을 수립했다.

 경남도에 따르면 창원국가산단 재생사업은 2019년부터 총사업비 4590억원(국비 295억 도비 89억, 시비 206억, 민자 4000억)을 투입해 ▲봉암교 확장(5→8차로) ▲주차장 확충(131면) ▲노후교량 보수(9개소) ▲단지 내 도로개선 등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하게 된다.

 이 사업의 관건은 오는 2026년까지 4000억원 규모의 민간투자를 유치하는 것이며, 총예산 4590억원은 단계별로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재생사업은 ‘봉암교 확장, 주차장 확충, 자전거 노선 및 터미널 확대’ 등을 통해 출퇴근시간 교통체증을 해소할 전망이다.

 또한 노후공장 밀집지역 내 복합용지를 계획 배치해 민간투자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장기적으로는 첨단기계 및 융복합소재 산업, 철도차량R&D 입주를 위한 업종배치계획 등을 통해 근로자와 기업을 위한 첨단산업단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다.

 김영삼 도 산업혁신국장은 “창원국가산업단지는 재생사업을 통해 노후화된 산업단지에서 도심형 첨단산업단지로 재탄생되어, 양질의 일자리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제조혁신을 위한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송희기자  hsh@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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