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산회원구 창원시립 봉화어린이집(원장 곽연주)에서는 26일 ‘봉화 HAPPY BOX 선물꾸러미’를 드라이브 스루로 전달했다.
열정이 넘치는 봉화어린이집 교직원들은 그동안 길어진 어린이집의 휴원기간 동안 보육아동들이 보고 싶어서 이번에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열린 깜짝 행사는 그간 가정양육으로 지친 마을의 학부모·아이들에게 집에서도 즐겁게 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HAPPY BOX’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팝콘과 쥬스, 식빵 등의 맛있는 간식과 함께 △인형 △스케치북과 색연필, 색종이, 안전가위 등의 학용품 △다양한 미술·과학 교구 및 교재로 구성됐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강조되고 있는 최근의 시기에 드라이브-스루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면서 부모·보육아동들의 안전을 한층 확보했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이날 선물을 받으러 온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정과 어린이집은 오랜만에 활기를 되찾았으며, 보육교직원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곽연주 봉화어린이집 원장은 “긴 가정양육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학부모님·아이들에게 잠시라도 기쁨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만족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욱더 향상된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