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지역경제 활성화 동참

  • 입력 2020.03.26 19:03
  • 기자명 /장명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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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창군은 구인모 거창군수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군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오는 4월부터 8월까지 총 4개월간 월급 30%를 자진 반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군 공무원들도 지역상권을 살리면서 경기 침체를 회복하는 데에 동참하고자 4월 급여의 20%를 거창사랑상품권으로 구매하기로 결정했으며, 군 공무원노조에서도 직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군에서는 지난달부터 구내식당을 운영하지 않는 ‘외식하는 날’을 월 2회에서 총 4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서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구인모 군수는 “현재 마을 내의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다”면서 “현재 관내 취약계층들의 이러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조금이라도 군민들과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전 공무원이 동참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우리 군에서는 군민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갈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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