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산구,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대생 사후검사

  • 입력 2020.03.29 14:29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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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차상희)는 지난 27일에 의료급여 수급권자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대상 사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애인 보조기기지원 제도는 장애인으로 등록된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해당 보조기기에 대한 처방전을 발급해오고 내구연한과 검사항목이 적합할 경우 보조기기 항목에 따른 지원액을 지급하는 것이다.

 이번 점검대상은 3월 현재까지 의료급여 수급권자 중 ‘장애인복지법’에 따라 등록한 장애인 10명에게 지급된 전동스쿠터, 수동휠체어, 자세보조용구, 욕창예방방석, 보청기, 의안, 이동식 전동리프트 등이다. 

 점검 내용은 지급된 보조기기 사용 여부, 지원받은 보조기기를 부정한 방법으로 타인에게 양도·대여 여부 및 보조기기 사용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확인하고 관리 소홀과 잘못된 사용으로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을 두고 가구 방문을 실시해 점검했으며 아울러 면역력에 취약한 장애인 가구인 만큼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안부확인과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관리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점검 현장에서 만난 사파동 주민 김씨는 “전동 스쿠터를 지원받아 외부활동 시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희숙 사회복지과장은 “국가의 위기상황에서 사각지대에 놓인 의료급여 대상자들이 장애인 보조기기 사용에 불편한 점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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