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배달 ‘인기’

지역별 100ℓ 이상 신청 시 배달

  • 입력 2020.03.30 16:28
  • 기자명 /이현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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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양군은 친환경 농·축산업 환경을 만들고자 농업기술센터에 설치 운영 중인 유용미생물 배양센터에서 생산하고 있는 미생물을 농업현장까지 직접 배달하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에 따르면 현재 군 유용미생물배양센터에서는 고초균, 광합성균, 유산균 등 3종의 유용미생물을 생산 읍면사무소를 통해 농업인들로부터 신청을 받아 관내 원예·특작 등 농작물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무상으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 2018년부터 농업기술센터 부지내에 설치 운영하고 있는 함양군미생물배양센터는 부지면적 2137㎡ 건물 384㎡ 규모로 건립해 배양기 1500ℓ 1대, 700ℓ 2대 등을 갖추고 있다.

 군은 연중 원예·특작 등 농작물재배농가와 축산농가에 유용 미생물을 지속적으로 공급을 확대해 지역농산물 품질향상에 기여하고 축산농가 공급을 통해 늘어나고 있는 악취 민원 감소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농가경영비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유용미생물 현장 배달서비스는 지역별 100ℓ 이상 신청 시 시행하고 있으며 자세한 신청관련 문의는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담당(960-5301)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유용 미생물은 농작물에 활용하면 뿌리내림을 좋게해 생육을 촉진하고 색과 당도를 높이며 면역력을 키워 병해충 발생도 경감되는 효과가 있고 가축 축사에 미생물을 활용시 악취를 60%이상 감소시키며 축분 퇴비 발효촉진 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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