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소주동, 코로나 극복 민·관 ‘합심’

자체 방역·식료품 나눔 등

  • 입력 2020.03.31 18:18
  • 기자명 /백진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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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 소주동은 관내 사회단체와 협조해 3, 4월에 걸쳐 코로나19 위기극복 4가지 나눔 프로젝트 ‘우리, 함께 이겨냅니다’를 연이어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실시한 프로젝트로는 지난 3월 12~13일간 ‘코로나19’ 확산 대비 소주동 관내 방역 봉사활동으로 소주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에서 함께해 노래연습장, PC방, 당구장 등 다중이용시설 20곳 방역활동을 실시했다.

 두번째 프로젝트로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고 지난 24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천마스크 2000여 매를 제작, 관내 저소득계층 등에 기부하기로 했다. 관내 주민들이 마스크 부족사태를 겪고 있는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강구 중 천마스크 제작봉사를 통해 저소득 계층에 배부하기로 결정했다.

 이 프로젝트는 주민자치위원회 뿐만 아니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프로그램 옷수선 의상제작반, 적십자봉사회 등에서도 동참하기로 했다.

 세번째 프로젝트는 소주동환경개선대책위원회에서 주관하고 통장협의회가 참여하는 취약계층 식료품세트 지원 사업이다. 식료품세트(라면, 김, 통조림, 즉석식품 등) 120박스를 관내 기초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구 등에 지원할 예정이다.

 마지막 프로젝트는 소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주관하고 통장협의회에서 참여하는 취약계층 아동면역력 강화를 위한 영양제지원 사업이다. ‘소주동착한마을만들기’ 사업 모금액으로 비타민을 구입해 기초수급자가정아동, 가정위탁아동, 저소득한부모가정아동 등 170여 명에 지원하는 사업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면역력강화를 위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영양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현주 소주동장은 “소주동 관내 여러 단체에서 한마음이 돼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또 다른 프로젝트로 참여하고 싶은 단체에서는 소주동행정복지센터로 연락을 주시면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함께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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