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운영

12개교 대상 24억원 지원…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인식 개선·혁신 성장·교육 경쟁력 제고 등 ‘기대’

  • 입력 2020.03.31 18:50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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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교육청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자발적인 혁신을 도모하고, 대외적인 인식을 개선하면서 혁신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하고자 도내 총 12개의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혁신지원사업을 펼친다.
▲ 경남도교육청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해 자발적인 혁신을 도모하고, 대외적인 인식을 개선하면서 혁신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하고자 도내 총 12개의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혁신지원사업을 펼친다.

 경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도내 총 12개의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은 신입생 충원과 학업중단 예방, 창의적 기술인재 양성 등의 체질 개선이 필요한 특성화고를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통한 자발적 혁신을 도모하고, 대외적인 인식을 개선하면서 혁신 성장을 이루도록 지원하고자 올해부터 교육부에서 시행하는 특색사업이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월 총 32개의 특성화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해 최종 12개교를 선발, 총 24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학교는 △가고 싶은 학교(경남정보고·경남자동차고·사천여고·창녕슈퍼텍고·초계고) △머물고 싶은 학교(경남관광고·한일여고) △꿈을 이루는 학교(경남항공고·김해건설공고·마산공고·진주기계공고·창원기계공고)이다.

 이들 학교는 3가지의 비전을 바탕으로 근본적인 혁신과 함께 특색있는 학교의 발전을 도모하게 된다.

 특히, 경남교육청에서는 지난해 10월 15일부터 지난 1월 12일까지 ‘특성화고 학교경영 컨설팅 연구 및 자율적 학교 현황’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학교 맞춤형 원포인트 경영 솔루션’을 도출했다.

 이를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과 연계해서 △교육과정 개발 △지역사회 자원 활용 △학생 진로 및 창업 지원 △학교 비전 설정 △학생 친화적 환경 조성 △프로젝트 수업 활성화 등의 학교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함으로써 도내 직업계고의 보다 혁신적인 변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경남교육청 정홍균 창의인재과장은 “이번 특성화고 혁신지원사업 운영으로 직업계고의 교육 경쟁력과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다. 선정 학교들이 혁신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성과관리와 지원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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