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최근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민생경제종합대책 보고회’를 지난 30일 군청 회의실에서 장충남 남해군수의 주재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현재 관광객 감소와 소비심리 위축, 내수경기의 전반적인 위축 등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군에서는 정부와 경남도에서 발표한 대책을 지역에 효율적으로 접목할 다양한 방안을 심도 있게 모색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군청 전 부서장이 참석해 문화관광과 복지·농수축산·건설교통·세제지원 등의 전 분야에 걸친 경제 활성화 방안과 그에 대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이에 군은 각종 시책을 신속히 집행하면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방침이다.
이날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침체된 내수경기를 극복하고자 민생경제지원 시책안들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계획을 수립해 군내 지역경제가 더이상 침체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말했다.
이어 “아울러 여러 시책들을 안내·홍보하고, 마을의 군민들에게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군민 여러분들께서도 다양한 시책의 혜택을 볼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