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내달 1일부터 청년창업농들과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인 농어촌 정착을 돕는 ‘농업창업 힐링센터’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관내 동상동 농업인회관 4층에 마련된 농업창업 힐링센터는 ‘2020년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의 선정으로 국비 총 2200만원을 지원받아 은퇴한 농업분야 전문가 3명을 전문상담원으로 채용했다.
또한 귀농귀촌과 농업창업 관련 각종 자료를 수집하는 등 개소 준비를 마쳤다.
농업창업 힐링센터는 △농업분야 창업지원정책 및 창업 상담 △귀농귀촌 홍보 △농업창업 멘토단(채소·과수·화훼·축산 등 선도농가 10명으로 구성) △빈집·토지·일자리 정보프로그램 운영 등을 담당한다.
특히, 국내외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외국인 계절 근로자 입국이 유동적인 상황으로 변하면서 일손이 부족한 농업인들에게 적기에 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농업인력 알선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농촌 일손·일자리가 필요한 농업인들은 농업창업 힐링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337-8778·9449)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농업창업 힐링센터 운영으로 창업농들에게 농업분야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로 영농현장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농촌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