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시장 허성무)가 농어업인들을 위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인 창원몰을 통한 비대면 판매를 확대하기로 하고 6일부터 입점 신청을 받고 있다.
입점 대상은 관내 농어업인과 식품 가공업체가 생산한 신선농산물과 농수산 가공품으로, 창원몰 자체 적립금 1% 외에도 별도의 수수료 없이 입점이 가능하다.
시에서는 농수산물의 특성상 짧은 기간 동안만 생산되는 계절상품이 많은 점을 감안해 1달 가까이 걸리던 절차를 1주일 정도로 단축해 신속한 입점을 지원한다.
또한 창원몰을 통한 주문시 1건당 2500원의 택배비를 지원, 포장과 운송 등 농어업인들의 간접경비 부담을 덜어주면서 시에서 보유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상품 홍보도 진행할 방침이다.
창원몰은 창원시가 농수특산물 판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 2014년 10월 개설한 종합쇼핑몰로, 현재 65개 농가와 업체에서 생산한 210여 종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오성택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창원몰을 농수특산물 판매의 플랫폼으로 만들어 농어업인·시민들이 쉽게 팔고 사는 이용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