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착한 임대료 운동 참여하세요~”

동참 상가 대상 착한표식 부착

  • 입력 2020.04.06 19:12
  • 기자명 /이현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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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일 함양군에서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관내의 상가를 대상으로 착한표식을 부착했다.
▲ 6일 함양군에서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관내의 상가를 대상으로 착한표식을 부착했다.

 함양군 내에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임대인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하는 일명 ‘착한 임대료 운동’이 곳곳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에 군은 6일 착한 임대료 운동 참여 확산을 위해서 임대인 동기 부여와 참여상가 소비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운동에 동참한 상가를 대상으로 착한표식을 부착했다.

 이날 부착식에는 서춘수 함양군수를 비롯한 직원들이 참석했으며, 함양읍에 소재한 ‘제1호 착한 상가’인 함양신협과 닭이봉 상가에 착한 나눔상가 입간판과 스티커를 지원하면서 개별참여 점포에게는 착한 상생가게 스티커를 부착했다.

 서춘수 군수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차인 지원과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한 상가들을 통해서 소비자 인지가 상승함은 물론, 이번 착한 이미지의 제공이 매출의 증대로 이어져서 참여 상권 소비가 활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현재 함양읍 시가지 내 상가 총 8곳의 임대인들이 자발적으로 최소 3개월에서 최대 10개월까지 월 30%의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고 있다.

 군에서는 착한 임대료 운동에 참여하는 임대인에 대해서는 오는 7월 부과되는 재산세(건축물)를 임대 인하율과 기간에 따라 차등해 감면할 계획이다.

 현재 착한 임대료 운동 동참사례를 접수받고 있으며, 주변에 참여하는 임대인이 있을 경우에는 군 일자리경제과 경제담당(960-515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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