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서구입 할인율 하향 조정

  • 입력 2020.04.06 19:13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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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심리의 위축으로 서점 방문객이 줄어들어 도서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원지역 서점을 지원하고자 ‘도서구입 할인율’을 도서정가의 10%에서 5%로 조정해 이달부터 연말인 오는 12월까지 구입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현재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서점을 위해서 공공도서관 월별 신간 및 희망도서 구입 할인율을 임시 하향 조정하면서 지역경제를 살리고, 독서를 통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역문화의 활성화에도 더욱더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에서는 도서관의 휴관에 따라 도서관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지역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진흥하면서 심신을 안정시키고, 정서를 함양하기 위해서 북 드라이브스루를 통해 총 5300명에게 4만여 권의 도서를 대출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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