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기적의도서관, ‘행복한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공모 선정

  • 입력 2020.04.07 15:04
  • 기자명 /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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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기적의도서관(관장 차미옥)은 ‘2020 경남대표도서관 행복한 도서관 문화프로그램’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복한 도서관 문화프로그램은 경남의 역사와 문화, 인문 자산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돕고 강연과 탐방을 병행한 융합적 독서 경험을 제공한다.

 김해기적의도서관은 경남대표도서관의 지원을 받아 가을로 접어든 9월 중순 ‘김해의 기억을 걷다-우리가 알지 못했던 김해 이야기’를 주제로 가야사 중심으로 조명된 김해 역사를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에피소드와 인물 중심으로 소개한다. 

 초등 고학년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1회 강연과 1회 탐방으로 진행될 이번 행복한 문화프로그램은 강연을 통해 김해의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사까지 김해 역사를 개괄하고 임진왜란 사충신과 일제강점기 한글학자 이윤재, 독립운동가 배동석 등 김해 출신 역사 인물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탐방 시간에는 청동기시대 삶의 흔적이 있는 율하 고인돌 유적공원을 시작으로 수로왕릉과 수로왕비릉을 거쳐 가야의 시조를 만나고 봉황동 유적과 대성동 고분군에서 가야의 타임캠슐을 열어본 후 동상동 사충단과 김해읍성 북문, 흥동 선조 어서각, 무계동 3·1운동 기념탐과 나비공원에 걸쳐 흐르는 독립의 기운을 느껴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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