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귀농귀촌 ‘주말 농장’ 개장

옥수수·감자 등 심어

  • 입력 2020.04.07 15:05
  • 기자명 /김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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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군(군수 백두현)은 지난 4일 벚꽃이 휘날리는 가운데 텃밭을 가꾸기 위해 찾아온 가족단위 인파가 몰리며 귀농귀촌 주말농장이 개장했다고 7일 밝혔다.

 도시민을 대상으로 귀농·귀촌 활성화 및 군민과의 소통을 장려하기 위해 실시하는 귀농귀촌 주말농장은 올해 두 돌을 맞이해 작년과 동일하게 고성읍 덕선리 464번지 일대(약 2583㎡)에 조성됐다. 

 도시민 및 군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40곳(24㎡) 텃밭이 모두 분양됐다.

 개장과 동시에 주말농장 회원들은 텃밭·이랑 만들기, 옥수수, 감자 심기 등 아이들과 함께 농업의 소중함을 배우고 가족 간의 유대를 돈독히 하는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특히 올해는 군의 ‘해안지역 둠벙관개시스템’이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4호로 선정됨을 기념해 우리 군에 살아있는 농업역사인 둠벙을 알리고 주말농장의 애착을 증진시키기 위한 ‘둠벙 및 귀농귀촌 주말농장 사진콘테스트’를 계획할 예정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박문규 과장은 “영농체험을 통해 도시민들이 농업에 대한 이해와 귀농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시켜 고성군으로 이주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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