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본부장 허석곤)는 오는 15일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가 실시됨에 따라 각종 사고예방과 긴급출동태세 확립을 위한 도내 전 소방관서 화재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사전투표소를 포함한 전 시 군 투 개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해 각종 안전사고를 근원적으로 예방하고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소방관서장 중심의 초기대응태세 확립을 통해 안전하고 원활한 선거가 이뤄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도내 투 개표소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피난시설 확보, 복도 계단 등의 물건 적치 여부 등을 확인해 위반사항은 보완 조치하는 한편, 선거 종사자에 대해 화재초기 대응요령 및 투표자 피난 안내 등 소방안전교육을 완료했다.
특별경계근무 기간에는 예방순찰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에 대해 24시간 감시체계를 확립할 계획이며 개표소 내 만일의 사고에 긴급대응하기 위해 소방공무원 등 98명과 소방차 19대를 고정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소방출동로를 사전에 확인하고 현장과 상황전파 체계 구축은 물론 선거관리위원회 경찰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 유지해 유사 시 신속대응에 빈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허석곤 경남소방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범정부적 특별 대책이 추진되는 상황에서 치러지는 선거인만큼 투 개표소 소방대책과 경계활동은 물론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해 안전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