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지난 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어린이집 부모 모니터링단’을 모집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관내 136개소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부모와 보육·보건전문가들은 직접 급식·위생·건강·안전관리 등의 운영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인원은 부모 5명과 보육·보건전문가 5명이며, 시에 주소를 두고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영유아 자녀가 있는 부모와 일정한 자격요건을 갖춘 전문가이면 된다.
참여 희망자는 시청 및 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안내된 서류를 구비해서 육아종합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선발된 모니터링단은 교육을 거쳐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활동하고, 1일 1개소당 부모는 4만원, 보육·보건전문가는 6만원 내외의 활동 수당을 받는다.
시 관계자는“보육현장을 직접 관찰·점검하면서 안전하고 신뢰받는 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