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한림박물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선정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역사·전통 중요성 인식의 장’

  • 입력 2020.04.07 18:52
  • 기자명 /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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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한림박물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박물관협회 주관의 ‘2020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서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 김해한림박물관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박물관협회 주관의 ‘2020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서 오는 11월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해한림박물관(관장 황상우·김옥수)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박물관협회 주관의 ‘2020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돼 오는 11월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프로그램명은 ‘내가 그리는 전래동화 이야기’로, △초등학생과 중학생, 성인, 가족단체 등의 교육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

 초등학생 프로그램은 듣기와 쓰기, 상상해 보기에 중점을 둬 구연동화를 통해서 생동감 있는 전래동화를 들려주고, 중학생들은 자유학기제와 관련해서 직업 연계에 중점을 두면서 동화·애니메이션작가에 대해 소개한다.

 성인 프로그램은 어릴 적 읽었던 동화를 떠올리며 과거의 추억을 회상하는 내용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박물관·미술관 주간(8.14~23)’에는 특별히 가족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열 방침이다.

 이와 함께 김해한림박물관에서는 경남도와 경남도박물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박물관미술관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지원사업’에도 선정, 도비 400·시비 3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2월까지 △가야 속 패션왕국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어린이 총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로왕과 허왕후 이야기 전달하면서 가야의 건국 과정을 알아보고, 가야인들의 의상과 장신구에 대해 배운 뒤 수로왕과 허왕후 목걸이와 거울을 만드는 체험으로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예술성을 배운다.

 김해한림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선조들의 사상과 문화가 담겨 있는 전래동화의 교훈을 알아보면서 삶의 지혜를 배우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고 안내했다.

 이어 “이로 인해서 앞으로도 인문학에 보다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더욱더 새롭고 다양한 프로그램의 개발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와 전통의 중요성을 널리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기타 보다 자세한 문의는 김해한림박물관(345-1016)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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