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교육지원청(교육장 장태분)은 지난 6일 ‘청렴의 날’을 맞이해서 전 직원이 모여 청사 화단 배롱나무를 청렴나무로 지정하고 청렴화단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청렴의 날 행사에서 직원들은 배롱나무를 청렴나무로 지정하는 푯말을 세우고, 나뭇가지에 청렴약속 메시지를 달아 청렴실천을 약속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계속되고 있는 청사 내·외부 환경개선공사로 쾌적하고 깨끗해진 화단에 꽃잔디와 팬지, 메리골드 등을 심어 청렴화단으로 가꾸면서 민원인들에게 보다 밝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 꽃잔디와 함께 ‘쉼이 있는 공간’을 만들었다.
산청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꽃잔디를 따라 화단의 디딤돌을 디디면서 청렴약속을 마음에 새기니 저절로 청렴한 마음가짐이 되는 것 같다. 앞으로도 청렴한 공직자가 되고자 맡은 업무를 공정·투명하게 처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