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가 20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진주교육지원청과 함께 오후 1시 20분 LH 본사 회의실에서 ‘장애아동·청소년 수영교실 운영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정준석 시 부시장과 진주교육지원청 허인수 교육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의 취지 설명과 참석자 인사말에 이어서 협약서 날인 및 상호 교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협약은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장애 아동 및 청소년들의 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면서 사업에 필요한 수영시설과 운영비는 LH에서 지원하고, 시는 수영교실 운영시설의 선정·관리를 담당하면서 행정적인 지원을 펼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협약식을 체결한 정준석 시 부시장은 “운동수행능력 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의 장애아동·청소년들이 한층 더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 데에 이번 수영교실이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변창흠 LH사장은 “LH 수영시설 운영은 사회적인 책임을 모두가 나누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다 함께 행복한 진주시 건설에 일조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이날 생존수영교실 운영을 위한 진주교육지원청(교육장 허인수)과의 협약식도 함께 실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