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20일 군수실에서 함안군파크골프협회와 함께 ‘함안파크골프장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한 위·수탁 협약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조근제 군수와 군파크골프협회 안병렬 회장 등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번 협약식은 사업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협약서 서명과 기념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열렸다.
이날 함안파크골프장은 20일부터 오는 2021년 5월 19일까지 총 1년간 파크골프협회에서 관리·운영하기로 했으며, 군에서는 6월 중에 ‘골프장 개장식 및 개장기념 협회장기 대회’를 마련하기로 협의했다.
함안파크골프장은 총사업비 3억4000만원(군비 100%)을 투입해서 관내 법수면 주물리 351번지의 일원에 9990㎡ 총 18홀의 규모로 조성됐다.
향후 클럽하우스와 주차장 등의 부대시설도 점진적으로 갖춰 협회 운영의 효율성을 한층 더 증가시키면서 이용자들의 편의를 적극적으로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안에 함안일반산업단지 군북파크골프장 및 칠서면 강나루생태공원 내에 강나루파크골프장을 추가로 조성해서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 및 군민체력 증진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날 조근제 군수는 “이번 함안파크골프장이 중장년층의 여가문화 활성화와 생활체육 향유의 기회를 확대시킬 것이다”면서 “앞으로 많은 이용객들이 불편 없이 운동을 즐길 수 있도록 군파크골프협회에서 잘 관리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