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난임진단비·시술비 부담 줄인다

  • 입력 2020.05.21 16:08
  • 기자명 /김대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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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시는 난임부부 난임진단비 지원사업과 난임부부시술비 지원 사업을 오는 6월 1일부터 확대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기존 관내 주소지를 둔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 난임부부이며 기존 부인의 연령이 만 44세 이하이고 법적 혼인 부부를 대상으로 한정해서 지원해오던 것을 연령제한을 없애고 사실혼 관계 부부까지 포함해 확대 지원한다. 특히 지원회수가 기존보다 7회 늘어나 최대 17회까지 가능하며 지원 금액도 시술종류와 지원차수 및 지원 연령별로 차등을 둬 20만원에서 1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올해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난임부부 난임진단비 지원은 난임진단 검진이 필요한 난임부부의 검진비 일부 본인부담금, 비급여 및 전액본인부담금의 일부를 부부당 1회에 한해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지원항목은 기초호르몬검사, 난관(나팔관)조영술, 자궁경검사 및 수술, 복강경 검사, 정자검사(비급여) 등 이다. 

 난임여성이 3회 이상 난임시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임신이 되지 않은 경우에 한해 추가 난임진단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에도 난임시술의사의 처방하에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구비서류(난임진단비지원 : 주민등록등본·건강보험증사본·가족관계증명서(주소지가 다를경우) 등,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진단서·주민등록등초본·건강보험증사본·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등)를 지참해 시보건소 모자보건실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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