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급 ‘총력’

  • 입력 2020.05.21 17:10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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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군이 지난 18일부터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오프라인 신청을 전 읍·면에서 접수받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힘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속 지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한시적인 지원제도로 소득이나 재산과 상관없이 모든 군민에게 지급된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은 전 군민 대상 대규모 사업이므로 전 읍·면에 지원인력을 파견하는 등 지원금 지급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으며 사전 관계자 회의도 가졌다.

 또한 읍·면 이장회의를 통한 안내문 배포 등 관련 내용을 적극 홍보하고 관내 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아 발빠른 지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하루 40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칠원읍에서는 군민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칠원읍 적십자봉사회를 비롯한 의용소방대(여),생활개선회, 여성자율방범대 등 관내 봉사단체의 도움을 받아 발열 체크, 민원안내, 어르신들의 신청서 작성을 도와 신속하게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가야읍에서도 주민자치회원 30여 명이 나서 내방객 발열 체크, 민원안내 등을 도와 원활한 신청 접수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고 지급받는 과정에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은 군민들이 긴급재난지원금을 통해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와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또한 우리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업체를 많이 이용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업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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