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대우조선·삼성중공업 간담회 개최

조선업 위기 극복 머리 맞대 승인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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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제시는 지난 20일 시장실에서 양대 조선소장 및 관계자를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변광용 시장 주재로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조선소장, 정진택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장과 보건, 환경 관련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조선업 위기 극복을 위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정진택 삼성중공업 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 세계적인 불황이 심화되고 유가마저 하락해 선박발주가 급감하고 취소·연기되고 있어 내년 일감은 더 줄어들 것”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수주회복의 성과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으니 시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또한 박두선 대우조선해양 소장은 “대우 역시 마찬가지로 2021년 물량은 60% 정도로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나마 HMM호 덕분에 대우와 삼성 모두 급한 불을 끈 상황”이라고 전했다.

 참석자들은 물량의 지역 내 배분과 조선현장의 고용 안정, 4대 보험 체납 방지를 위한 원청 차원에서의 관리 방안을 비롯해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지자체와의 프로젝트 추진 등에 관한 논의도 이어갔다.

 변광용 시장은 “우리시는 조선업이 지역경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지역으로 거제 경제의 원동력은 바로 조선소”라며 “국가 공모사업 등을 통해 거제시와 조선소의 매칭사업을 발굴·접목해 일자리 창출과 경제 회생을 도모할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조선업이 재도약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성기자  ljs@gn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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