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공공스포츠클럽 공모 선정

  • 입력 2020.05.26 16:21
  • 기자명 /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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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대한체육회 주관의 ‘2020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5년간 국비 9억원을 지원받아 생활체육과 엘리트체육의 선순환 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공공스포츠클럽은 공공체육시설에서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각종 프로그램을 선수 출신 지도자에게 배우고 즐기도록 지원하는 지역기반 스포츠클럽이다.

 자신이 가진 재능을 스포츠클럽과 다른 회원에게 기부하면서 건강한 스포츠문화를 조성하고, 초보자에서 엘리트와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클럽에서 받은 혜택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스포츠 선순환 체계를 조성하고자 역점 추진된다.

 5년간 지원받는 국·시비를 투입해 김해체육관과 삼계야구장, 해동이 국민체육센터에서 배드민턴·탁구·야구·요가·보디빌딩 5개를 운영하며, 신규 체육시설이 건립되면 종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시에서는 지난달 27일 사업신청서를 제출해 1차 서류평가와 2차 경영계획 발표평가, 3차 현장실사와 대한체육회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쳤다.

 또한 이번 사업공모를 위해 시체육회와 시도시개발공사 관계자들을 만나 공공스포츠클럽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협약을 체결했다.

 시 관계자는 “고령화와 1인 가구 비율 증가라는 사회 변화에 맞춰 공공스포츠클럽이 시민이라면 누구나 일상에서 스포츠를 즐기고 지역 커뮤니티를 형성할 수 있게 매개체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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