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시장 변광용)가 지난 27일 오후 시청 소통실에서 ‘제31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 추진사항 점검을 위한 추진기획단의 1차 보고회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허동식 부시장과 국·소장, 분야별 28팀 부서장,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금까지의 추진사항과 계획에 대한 보고와 토의로 이뤄졌다.
허동식 부시장은 “앞으로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된다면 오는 10월 대축전이 시민들에게 큰 의미를 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350만의 도민 모두가 참여하면서 함께 어울리는 축제의 자리를 만들고, 안전과 교통·환경·숙박·음식·전염병 예방대책 등의 각 분야에서 손님맞이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시에서는 이날 제기된 문제점을 보완하며 대책을 강구하는 등 분야별 진행사항을 한층 더 면밀히 점검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이후 도민에게 위로가 되면서 가장 큰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로 만들기 위해 시체육회와 함께 대축전 준비에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
한편, 제31회 경남도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10월 23~25일 열리며, 31개 종목에 도내 18개 시·군 총 2만여 명의 선수·임원·가족이 참여해 기량을 펼치면서 교류한다.
개막식은 23일 오후 5시부터 거제종합운동장에서 선수단 퍼레이드와 주제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퍼포먼스와 미스터트롯, 미스트롯 등의 공연으로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시·군 선수단 거제명소 투어 이벤트와 ▲프린지공연 ▲특산품 판매 ▲다문화 체험부스 등의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