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기적의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우수상

한국문화예술위원장상 수상
‘친근·다양한 문학의 장’ 마련

  • 입력 2020.05.28 18:38
  • 기자명 /이상수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김해기적의도서관이 ‘2019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 김해기적의도서관이 ‘2019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김해기적의도서관이 ‘2019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되면서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수상과 사례 발표는 지난 25일 부산 아난티호텔에서 열린 ‘2020년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에 앞서 마련됐다.

 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재원으로 한 문학 분야 일자리 창출사업이다.

 작은도서관을 포함한 전국의 공공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하면서 마을 주민들의 문학 향유를 돕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연간 상주작가의 인건비와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한다.

 김해기적의도서관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3월까지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송미선 시인과 함께 ‘기적이네 문학친구’ 가을호와 겨울호를 편성, 영유아부터 노년층에 이르는 전 연령층의 시민들이 문학을 한층 더 친근하고 재미있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사업 사례 발표에서 올해 참여한 도서관 담당자·상주작가들을 대상으로 7개월 동안 운영한 14개의 세부 독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사업의 시사점과 개선사항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사업에는 전국에서 31개의 도서관이 참여했으며 ▲김해기적의도서관과 함께 ▲김포시 통진도서관 ▲제천기적의도서관이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지난해 보다 10개관이 늘어난 총 41개의 도서관이 참여하고, 시에서는 김해시립장유도서관이 참가한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