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우리 같이 걸어 봄’이라는 주제로 지난 16일부터 매주 토·일 오전 11~오후 6시 실시하고 있는 ‘송학동고분군과 함께하는, 진짜배기 고성체험 행사’에서 송학동고분군을 찾는 외래 관광객들을 위한 또 하나의 즐거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서는 사진 찍기 명소로 점점 이름을 알리고 있는 송학동고분군을 방문해서 찍은 사진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SNS에 업로드하고, 송학동고분군 진짜배기 고성체험 행사장 내에 마련된 군 홍보관에서 인증하면 고성사랑상품권을 증정한다.
고성 송학동고분군을 방문해 사진을 SNS에 업로드한 이후 인증하면 고성사랑상품권 5000원권 총 1매를 현장에서 지급하는 방식이다.
추가로 송학동고분군 이외 관내 맛집 등의 음식점과 함께 관광지와 박물관, 자연경관 명소, 공원, 사찰 등의 고성명소를 2군데 이상 방문하면서 SNS에 업로드·인증하면 고성사랑상품권 5000권 총 2매를 추가로 증정할 예정이다.
단, 사진은 본인이 나오게 찍은 사진만 인정되니까 꼭 직접 가서 보고, 먹고, 체험해보길 바란다.
김영국 군 문화관광과장은 “고성시장상품권을 관내 음식점과 찻집 등에서 소비한다면 추가적인 소비가 따르기 마련이고, 이는 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송학동고분군을 ‘사진찍기 핫 플레이스’로 홍보하면서 이와 더불어 관내 음식점과 관광명소도 온라인을 통해 많이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