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경남도는 1일 코로나19 상황 서면 브리핑에서 “지난 22일 진주 60세 남성(경남 122번 확진자) 이후, 오늘 오후 5시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없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9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입원자는 전날과 같은 2명, 완치 퇴원자는 117명이라고 전했다.
입원자 2명은 서울 이태원 관련 확진자로, 거제 거주 28세 남성(경남 118번 확진자)과 진주 거주 22세 남성(경남 121번)이다.
경남 118번은 지난 5월 12일, 121번은 5월 21일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고, 모두 마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1일 오후 5시 현재, 검사중 의사환자는 272명, 자가격리자는 1465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한편, 경남지역 코로나19 첫 확진자는 지난 2월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관련 합천 거주 24세 남성으로, 3월 14일 완치돼 퇴원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 수는 창원 31명, 거창 19명, 진주 12명, 김해 11명, 거제 10명, 창녕 9명, 합천 9명, 밀양 5명, 양산 4명, 사천 3명, 고성 2명, 함안 1명, 남해 1명, 산청 1명, 함양 1명 등 총 119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