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안정권? 경남 신규확진자 11일째 0명

입원 2명·완치자 117명

  • 입력 2020.06.02 18:03
  • 기자명 /한송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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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부 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나오는 가운데, 경남지역에서는 11일째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이에 안정적인 국면에 접어든 것 아니냐는 분석도 조심스럽게 나오는 분위기다.

 경남도는 2일 코로나19 상황 서면 브리핑에서 “지난 22일 진주 60세 남성(경남 122번 확진자) 이후, 현재까지 추가 확진자가 없어,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19명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입원자는 전날과 같은 2명, 완치 퇴원자는 117명이다.

 입원자 2명은 서울 이태원 관련 확진자로 거제 거주 28세 남성(경남 118번 확진자)과 진주 거주 22세 남성(경남 121번)이며, 마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2일 오후 5시 현재, 경남의 검사중 의사환자는 938명, 자가격리자는 1480명이다. 전날 오후 5시에 비해 각각 666명, 15명이 증가했다.

 그리고, 도내 등교수업 실시 후 학생 및 교직원의 선별진료 대상은 오전 7시 기준, 총 4051명으로 파악됐다.

 이중 진단검사 대상으로 분류된 2901명 가운데 2371명은 음성으로 나왔고, 나머지 530명은 검사 중이다. 검사가 불필요한 것으로 파악된 인원은 학생 1128명, 교직원 22명 등 1150명이다.

 경남의 확진자 번호는 집계 착오로 음성 3명을 양성으로 분류해 번호를 부여하는 바람에 실제보다 3번이 더 높다.

 한편, 경남지역 코로나19 첫 확진자는 지난 2월 20일 양성 판정을 받은 신천지 관련 합천 거주 24세 남성으로, 3월 14일 완치돼 퇴원했다.

 시·군별 누적 확진자 수는 창원 31명, 거창 19명, 진주 12명, 김해 11명, 거제 10명, 창녕 9명, 합천 9명, 밀양 5명, 양산 4명, 사천 3명, 고성 2명, 함안 1명, 남해 1명, 산청 1명, 함양 1명 등 총 11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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