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적량초등학교(교장 서영미)가 지난 1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실시간 원격 프로그램 Zoom을 이용한 아침조회 활동’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적량초는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는 전교조회를 여는 데에 어려움이 있어 Zoom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 이번 조회를 진행했다.
이날 교내의 1학년 입학생들을 축하해주고, 1년 동안 학교를 이끌어 갈 전교 어린이회 임원들에게는 임명식을 전달했다.
또한 ‘과학의 날’을 맞아 장관상을 수상한 학생에게 상장을 전달하면서 축하하는 자리도 가졌다.
실시간 쌍방향 프로그램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아침조회 모습에 아이들은 신기해하면서도 진지한 모습으로 참여했다.
서영미 교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퇴치돼 마주보며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다. 아이들의 밝은 모습과 목소리를 영상으로라도 보니까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본교에서는 그동안 온라인 개학기간 중에도 ▲실시간 쌍방향과 ▲자체제작 수업영상 탑재 및 활용 ▲디지털 교과서 활용 ▲원어민 교사 활용 실시간 쌍방향 영어수업 등의 다양한 온라인 학습 플랫폼과 콘텐츠를 활용해 학습활동을 지원해왔다.
앞으로도 이러한 온라인 플랫폼과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면서 교육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고자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