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감성돔 치어 33만 마리 방류 나서

  • 입력 2020.06.04 18:55
  • 수정 2020.06.04 18:56
  • 기자명 /김감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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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이 관내 남면 선구해역에서 수산자원 증가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 감성돔 치어 총 33만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은 남면 선구해역의 방류 현장.
▲ 남해군이 관내 남면 선구해역에서 수산자원 증가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 감성돔 치어 총 33만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은 남면 선구해역의 방류 현장.

 남해군이 관내 남면 선구해역에서 수산자원 증가 및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총사업비 5000만원을 투입, 감성돔 치어 총 33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류사업에는 군과 경남수산안전기술원 남해지원, (사)한국수산종자산업 경남협회, 남면 선구어촌계 관계자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감성돔은 내만성 어종으로, 수심 50m 이내이면서 해조류가 있는 모래질 바닥 또는 암초지대 연안에 서식하며 자연에서는 50cm 이상의 크기로 자라기도 한다.

 1년생의 경우 대부분 수컷이고, 3~4년생은 수컷에서 암컷으로 성전환하기도 한다.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횟감 중 하나로 지역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는 고소득 품종으로 꼽힌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올해 돌가자미와 문치가자미 등 자원량이 줄어가는 총 4개 품종을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면서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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