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체육회가 지난 3일 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산청군체육회와 함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성황리에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진주시체육회 김택세 회장과 산청군체육회 이승화 회장이 각 체육회를 대표해서 ▲진주-산청 생활체육 친선교류대회 개최와 함께 ▲체육회 간 업무 교류 및 체육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사업 등의 내용을 담은 협약서에 사인했다.
이날 양 시·군의 체육 행정을 대표하면서 진주시에서는 정현대 체육진흥과장이, 산청군에서는 조경래 항노화관광국장이 각각 참석해 체육회 간에 추진된 업무협약을 격려했다.
행사를 주관한 시체육회 관계자는 “우리 시와 산청군은 예로부터 같은 지리산 문화권이었다. 이번 군체육회와의 협약이 인접 체육회 간의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체육을 통해서 더욱더 상생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인근 지역 시·군 체육회와의 다양한 업무협약으로 진주시의 체육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진주시와 산청군은 지난 2018년 10월 ‘양 시·군의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가 있다.
이를 통해서 ▲진양호 수계 생태계 보존과 ▲진양호 및 상류지역 환경정화활동 ▲자전거 도로망 연결 및 ▲축제·관광·체육 분야 교류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