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고위험 실내체육시설 점검

  • 입력 2020.06.07 18:06
  • 기자명 /김소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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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진해구가 지난 4일부터 실내에서 격렬한 그룹운동을 진행하는 고위험 체육시설에 대해서 집중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 창원시 진해구가 지난 4일부터 실내에서 격렬한 그룹운동을 진행하는 고위험 체육시설에 대해서 집중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창원시 진해구(구청장 김진술)가 지난 2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작으로 현재는 생활 속 거리두기 속에서 코로나19의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실내체육시설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해오고 있으며, 4일부터 실내에서 격렬한 그룹운동을 진행하는 고위험 체육시설에 대해서 집중적인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헬스장 내 그룹운동시설과 에어로빅, 스피닝, 점핑다이어트, 줌바 등의 실내에서 격렬한 운동을 하는 곳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이는 밀폐된 곳에서 비말로 인한 집단감염의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며, 대상으로 지정된 시설은 ‘고위험 체육시설 특별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핵심 방역수칙으로는 ▲출입자 명부 관리 ▲출입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출입 제한 ▲사업주·종사자 마스크 착용 ▲1일 1회 이상 종사자 증상 확인 및 유증상자 퇴근 조치 ▲시설 내 이용자 간 2m(최소 1m) 이상 간격 유지 ▲방역관리자 지정 ▲수업 전후 시설소독 등이 있다.

 김판선 구 문화위생과장은 “이전에 밀폐된 장소에서 많은 인원이 격렬한 운동을 실시하는 줌바댄스로 집단감염이 있었기에 고위험 실내체육시설에 가급적 운영자제를 권고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득이하게 진행할 경우에는 정부에서 정한 핵심 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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