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청소년 비대면 이동상담센터 운영

  • 입력 2020.06.11 14:28
  • 기자명 /노종욱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산청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민병관)은 청소년들의 정서안정을 돕기 위해 비대면 이동상담센터를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동상담센터 ‘마음을 그리다’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청소년들의 피로감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접촉을 피하기 위해 심리안정에 도움을 주는 ‘마음 그리기’ 도구를 개별적으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센터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95명의 청소년들이 이후 일상생활에서도 언제든지 활용 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극복 응원메시지 카드와 수채물감, 그림도안 등이 담긴 응원키트를 전달했다. 

 키트배부와 안내는 산청군방과후아카데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신등중·고등학교의 협조를 받아 지난 4월말부터 6월 중순까지 이뤄졌다. ‘마음을 그리다’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SNS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표현한 그림을 인증샷을 찍어 공유하는 등 호응을 보였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담당자는 “올해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었는데 코로나19로 다 진행하지 못해 아쉽다”며 “앞으로도 이번 비대면 프로그램처럼 개별 지원이 가능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경남연합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