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지역발전 비전 토론회’ 개최

주요 업무별로 비전 제시·추진

  • 입력 2020.06.14 18:11
  • 기자명 /배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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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1일 오후 3시 함안군 부군수실에서 행정·세무회계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년 후 10년 후 함안발전 비전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 지난 11일 오후 3시 함안군 부군수실에서 행정·세무회계과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년 후 10년 후 함안발전 비전 토론회’가 열리고 있다.

 함안군은 지난 11일 오후 3시 부군수실에서 군 행정과와 세무회계과 관계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년 후 10년 후 함안발전 비전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9일 첫 회의에 이어 김준간 부군수의 주재로 이날 2번째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미래 사회의 여건 변화 등을 전망해 5년·10년 후 지역의 발전을 위한 주요업무별 비전을 제시·추진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인사와 조직관리, 세수증대 분야를 주제로 행정과에서는 ▲정기인사 운영제도 개선과 ▲공로연수제도 개선 ▲성과보상을 위한 특별승급제 시행 ▲경남도 인재개발원 유치 ▲협업 강화를 위한 경남도·함안군 인사교류 추진 ▲공정한 채용인사 시스템 정착 등의 6가지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세무회계과에서는 각종 지방세의 세수 증대를 통한 자주재원 확충을 비전으로 삼아 지역 발전과 군민 복리 증진에 필요한 재원을 확충하고, 재정분권을 강화해 나가는 방안을 논의했다.

 군에서는 이번에 제시된 다양한 비전들을 토대로 관계부서와 협의하면서 향후 세부 추진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서 김준간 부군수는 “이번 5년 후 10년 후 함안발전 비전 토론회는 갈수록 인구가 감소하고, 지역의 활력과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함안의 상황에서 이를 해결해 나가기 위한 전환점을 설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당 부서에서는 보다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함안군은 이달 매주 화·목요일마다 분야·부서별로 함안발전 비전 토론회를 열어 모든 분야의 비전을 토론, 세부추진계획을 확정 지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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