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지난 12일 오후 관내 하청면 소재의 하청스포츠타운에서 변광용 시장과 서일준 국회의원, 옥영문 시의회 의장, 시의원, 교육장, 소방서장, 시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청스포츠타운 준공식’을 성황리에 가졌다.
이번 하청 스포츠타운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및 시민 건강증진의 목적으로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40억원이 투입된 대규모 공사이다.
총 부지면적 5만2906㎡에 ▲축구장 1면과 ▲야구장 1면 ▲다목적구장 1면 ▲주차장 181면 ▲화장실 ▲산책로 ▲관리동 1동이 들어선다.
지난 2016년 1월에 착공에 들어가 4년 여 간의 공사 끝에 1월 공사가 마무리됐으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일정이 미뤄졌고, 이날 늦게나마 준공식을 마련했다.
변광용 시장은 “이번 하청스포츠타운의 준공으로 하청면이 새로운 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특히, 정규규격의 야구장 1면이 새로이 건립되면서 기존의 하청야구장과 더불어 지역 야구인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동계 훈련장으로써 훌륭한 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예상했다.
이날 준공식은 공식 행사가 끝난 이후 거제시 체육회 및 시의원 등이 참여한 친선축구와 중등 야구경기 등이 열려 특색 있고 다채롭게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