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남부문화체육센터 수영장 개장 준비 ‘돌입’

오는 30일까지 평일 시범운영
주민 무료입장·자유수영 가능

  • 입력 2020.06.15 16:39
  • 기자명 /노종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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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청군이 오는 7월 1일 남부문화체육센터 실내수영장의 정식 개장 이전 시설을 점검하고자 15~30일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 산청군이 오는 7월 1일 남부문화체육센터 실내수영장의 정식 개장 이전 시설을 점검하고자 15~30일 시범운영을 실시하고 있다.

 산청군이 남부 지역 주민들에게 한층 더 건전한 여가활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서 건립한 남부문화체육센터 실내수영장이 본격적인 개장 준비에 들어간다.

 군은 15일부터 오는 30일까지 실내수영장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이번 시범운영은 7월 1일 정식으로 개장하기 이전에 시설을 점검하고자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실시된다.

 이에 15~19일 총 5일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22~30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시범운영 기간 동안 군에 주소를 둔 주민에 한해서 무료로 입장을 할 수가 있고, 자유수영만 가능하며 수영강습은 없다.

 수영장은 총 25m 길이의 4개 레인으로, 노약자나 장애인들도 모두 불편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면 진입로도 만들었다. 또한 어린이용 풀도 마련해뒀다.

 남부문화체육센터는 지난 2018년 말 착공한 이후 지난달 모두 준공됐다.

 85억원의 총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연면적 2560㎡에 지하 1층과 지상 2층의 규모로 지어졌다.

 지상 1층에는 수영장과 카페테리아가 설치됐으며, 2층에는 현재 총 98석 규모의 작은영화관과 체력단련장이 들어섰다.

 군에서는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서 남부문화체육센터 전체 시설 중 우선 실내수영장만 개장하고, 헬스장이나 작은영화관은 추후 상황이 안정되면 개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여파로 전체 시설을 다 개장하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이 크다. 이번 수영장 시범운영에서 방역지침 준수와 소독 등에 신경을 써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안내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층 더 원활한 시설 운영으로 시민들의 건강과 체력 증진, 복지 향상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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