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읍보건지소, 임신육아교실 재개

  • 입력 2020.06.16 15:03
  • 기자명 /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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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시 진영읍보건지소는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임신육아교실을 지난 2일부터 30일까지 5주간 매주 화요일 새롭게 단장한 보건 교육실에서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교육 참여 임신부들은 생활방역 후 손 소독, 체온 측정, 마스크 착용 같은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강의를 듣고 있다. 

 보건지소는 성공적인 모유수유를 주제로 한 강의를 시작으로 미술태교, 수공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대부분의 육아교실이 중단, 취소되면서 임신, 육아에 대한 정보와 배움의 기회가 적었던 임신부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지소 관계자는 “저출산, 산모 고령화로 태교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반면 아동 학대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성숙한 부모가 되기 위한 예비 부모교육 프로그램도 시급한 과제로 개발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영읍보건지소는 임산부를 위한 산전검사를 실시하고 각종 영양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고위험임산부 의료비 지원, 미숙아와 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지원 및 기저귀 조제분유 지원 같은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출산 장려에 애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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