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문수선원,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 동참

꾸러미 세트 총 100만원 구입
사회 공헌활동·나눔문화 실천

  • 입력 2020.06.16 18:39
  • 기자명 /김감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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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남해군 설천면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선원에서 총 1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세트를 구입하면서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 지난 14일 남해군 설천면에 소재한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선원에서 총 1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세트를 구입하면서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남해군이 관내 설천면 소재 대한불교조계종 문수선원(주지 효천 스님)에서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른 힘든 여건에도 그동안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해온 문수선원은 지난 14일 폭우에도 불구하고 문수선원을 산사순례 차 방문한 양산 미타암 신도 총 150여 명에게 남해지역 농산물을 홍보하기 위해서 총 100만원 상당의 농산물 꾸러미 세트를 구입했다.

 효천 스님은 “코로나19의 위기가 하루빨리 종식되기를 기원하며, 부처님의 광명정대한 자비로 온 군민들이 화합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울러 양산 미타암 신도들에게 우리 군의 농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면서 관내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철 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자비로운 마음으로 우리 농수산물 구입 챌린지에 기꺼이 참여해 주신 따뜻한 마음이 어려운 시기에 희망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또한 “온 농업인이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고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수선원은 대한노인회 남해군지회에 발전기금 500만원과 쌀 10kg 총 100포를 기탁했으며, 해마다 난방유류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화재가구와 다문화가정에 성금을 전달하면서 설천면행정복지센터와는 ‘희망씨앗 나눔 협약’을 체결해 쌀 10kg 50포와 라면 50박스를 기탁하는 등 끊임없는 나눔을 실천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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