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분청도자박물관, ‘달을 품다’ 전 개최

백자 진사 달 항아리 등 선보여

  • 입력 2020.06.18 14:12
  • 기자명 /이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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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오는 20일부터 28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지역도예가 초대전으로 경남 최고 장인 길천 이한길 도예가의 ‘달을 품다’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한길 도예가는 김해 진례 길천도예원에서 지난 1986년 공방을 연 이래 지금까지 34년째 왕성한 작품활동을 하고 있으며 2011년 도자기 분야 경남 최고 장인으로 선정됐다. 김해도예협회 이사장 및 인제대 겸임교수를 역임하는 등 경남의 대표적인 도예가로 꼽히고 있다.

 그의 작품은 진사(辰砂)유약을 사용해 다양한 종류의 도자기를 제작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전시에는 백자 진사 달 항아리를 비롯해 사과 모양의 오브제, 진사 수반 등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분청도자박물관은 개관 이래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지역 도예작가를 초대하는 전시를 개최하고 있다.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전시 관련 문의는 분청도자박물관(345-603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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