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연초면(면장 주정운)은 지난 19일 전갑폭 0.7~1cm 크기의 동남참게 9259마리를 연초천에 방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방류는 시에서 올해 동남참게를 지원받아 생존에 가장 적합한 효촌마을 인근 연초천 중·하류 위치에 방류했다.
동남참게는 바다 가까운 담수와 만나는 기수지역 하천에 서식하고 가을철에 번식을 위해 바다로 이동해 산란하고 부화한 새끼는 다시 하천으로 올라와 성장한다.
방류에 입회한 효촌마을 옥경호 이장은 “동남참게가 잘 자라 연초천 생태환경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