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그동안 코로나19로 미뤄졌던 ‘찾아가는 규제 신고센터’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시에서는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김해 강소연구개발 특구 연구소기업과 함께 후보 기업 총 10여 곳을 직접 찾아가 의생명과 의료기기 연구, 생산 등에 대한 여러 가지 규제사항을 청취하고, 규제 신고센터를 홍보했다.
이날 한층 더 전문성 있는 청취 및 건의사항 검토를 위해서 김해산업진흥의생명융합재단 연구원과 합동으로 방문했다.
향후에도 기업 현장을 방문할 시 전문가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보다 실질적으로 기업애로를 해소하는 데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편, 규제 신고센터는 현장을 방문하면서 각종 불합리한 규제애로를 청취, 지역경제 활성화 함께 마을 기업·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수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접수된 사항 중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한 사례는 담당 부서와 협의하고, 중앙부처와 관련된 사례는 규제 신문고를 활용하거나 해당 부처에 적극적으로 건의하며 처리한다.
그 결과를 기업체에 직접 피드백하고 있는 중이다.
방문 및 상담을 희망하는 기업이나 단체는 시 홈페이지 또는 법무담당관실 규제개혁팀(330-0841)으로 언제든지 직접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강소특구 연구소기업과 더불어 후보 기업의 현장을 직접 찾아가면서 숨어 있는 규제사항들을 많이 발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에도 이렇게 현장 위주의 방문을 펼쳐서 기업들이 체감할 수 있는 규제혁신이 더욱더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