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지난 19일 합천야구장 1구장에서 문준희 군수와 석만진 군의회 의장, 선수단, 학부모 및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리틀야구단을 공식적으로 창단, 창단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어린이들에게 야구의 꿈과 희망을 심어줄 합천리틀야구단은 지난 1년여간의 준비과정을 거쳐 이날 서부경남 5개 군에서 처음으로 창단됐다.
관내 초등학생 총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초대 단장에는 문준희 합천군수가, 감독에는 전 야로중 정창화 야구코치가 이름을 올렸다.
앞으로 매주 수요일 방과후와 주말마다 합천야구장과 야로중학교 운동장에서 기초체력 및 기본기 훈련과 포지션별 훈련을 소화한다.
또한 창단 이후 오는 8월에는 전국대회에 출전하는 등 본격적으로 선수단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문준희 군수는 “서부경남 5개 시·군에서 처음으로 창단한 리틀야구단을 시작으로 우리 꿈나무들에게 야구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합천군이 야구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