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진해구(구청장 김진술)가 지난 19일 진해수산업협동조합 소속 잠도어촌계와 수치어촌계 마을어장 2곳에서 어업인 소득을 증대하며 어촌체험 자원을 육성하기 위해서 총사업비 800만원을 투입해 바지락 종패 약 3.5t을 살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살포는 어장환경 변화와 코로나19로 현재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을 어업인들에게 어촌체험 자원을 육성하면서 새로운 소득원 창출을 도모하고자 실시됐다.
구에서는 각장 2cm 전후의 어린 바지락을 살포, 1~2년 후에는 판매할 수 있는 크기의 바지락이 돼 이번에 투입된 사업비의 총 5~7배 정도의 수입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마인석 구 수산산림과장은 “바지락 종패 살포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계속 시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것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