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건설현장 민관 합동 세일즈 나서

지역업체 인력·장비 이용 독려

  • 입력 2020.06.23 15:04
  • 기자명 /문병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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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지난 22일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남도회 창원지회, (사)건설기계 개별연명 사업자협의회 경남도 창원지회와 함께 100억 이상의 건설현장에 민관합동 세일즈를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관내 중소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율 하락을 방지하고자 지난 2017년부터 대형 민간 건설현장을 방문해 지역업체 인력 및 장비의 이용을 독려하기 위한 세일즈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건설공사 현장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한편 지역업체 이용과 지역 자재·장비의 사용으로 하도급률이 인근 지역에 비해 저조한 창원시 건설경기가 살아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는 앞으로도 관내 대형공사현장을 방문해 지역업체 하도급 실적 향상과 지역 자재·장비를 사용하도록 하도급 세일즈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장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업체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이경용 건설도로과장은 “건설경기 장기침체와 코로나19라는 악재로 지역 건설업체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대형 건설현장에 많은 지역업체를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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