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북부동이 생림면과 함께 23일 관내 경전철 가야대역 광장에서 ‘도요 수미감자 특별전’이라는 주제로 ‘북부동-생림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했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읍·면·동 자매결연을 맺은 생림면과 북부동 주민들 간의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서 상생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날 생림지역에서 키운 감자와 토마토 등의 각종 제철 채소와 반찬류 등이 판매됐으며, 도요 수미감자 특별전이라는 주제처럼 햇감자가 큰 인기를 끌었다.
장터에 나온 농산물은 하나같이 신선한 데다가 가격도 시중보다 저렴해 북부동 시민들의 호응도 좋았다.
김봉조 북부동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생림면 농민들에게 소득증대의 기회를 제공하고, 직거래장터를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북부동과 생림면의 농산물 직거래는 지난 2015년 2월 초 주민들이 만나서 협약을 맺으면서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