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만 관객 홀린 ‘라이어’, 의령군에 온다!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으로 1인 2매 구매 제한

  • 입력 2020.06.24 15:32
  • 기자명 /전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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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령군에서는 ‘국민연극 라이어 1탄’을 다가오는 7월 9일 오후 7시30분 의령군민문화회관 공연장에서 펼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연극 ‘라이어’의 원제는 ‘Run for Your Wife’로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Ray Cooney)의 대표작이다.

 꾸준한 사랑을 받는 국민연극 ‘라이어’ 대한민국 오픈런 공연의 시초, 지난 1998년부터 2020년 현재까지 23년째 전 세계 연극 최장기간 오픈런 기록를 비롯해 4만2000회에 달하는 아시아 최다 공연 기록, 630만명 국내 최다 누적 관객 수 달성 등 젊은 관객층은 물론 직장인과 중년층으로 관객층이 확산돼 있는 중·고생 이상의 모든 관객이 웃고, 즐길 수 있는 대중화된 공연이다.

 연극 라이어는 마음약한 한 남자의 엉뚱한 거짓말로 인해 벌어지는 하루 동안의 기막힌 헤프닝! 꼬리에 꼬리를 무는 거짓말은 상황을 더욱 더 꼬이게 만드는 상황에서 속고 속이고, 거짓이 진실이 되고, 결국에는 진실이 무엇인지 알 수 없게 된 상황을 삶의 깊은 페이소스로 유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낸 희극의 수작이라 할 수 있다.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관람료는 1만5000원으로 의령군민문화회관 홈페이지 문화예술회원에서 유료회원으로 가입 시 1매당 20%(1인2매)할인적용이 되며 티켓 예매는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인터넷과 전화로만 가능하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객석 띄워 앉기’ 시행으로 객석을 축소 운영함에 따라 관람권 예매를 1인 2매로 제한한다. 기타사항은 의령군민문화회관(570-4920)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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