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계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 9월 연기

대회 관계자·주민 안전 도모

  • 입력 2020.06.24 16:52
  • 기자명 /서춘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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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합천지역에서 오는 7월 1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56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의 일정이 9월로 연기됐다.
▲ 합천지역에서 오는 7월 1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56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의 일정이 9월로 연기됐다.

 합천군이 코로나19의 재확산 여파로 군에서 오는 7월 1일 개최될 예정이었던 ‘제56회 춘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이 9월로 연기됐다고 24일 밝혔다.

 대한축구협회에서는 코로나19의 재확산과 사회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는 현재 상황에서 대회 진행이 어렵다고 판단, 이에 7월 열릴 예정이던 고등부 축구대회 전체를 9월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대회에 나서게 될 선수·지도자·심판들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개최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심사숙고 끝에 이번에 일정을 조정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7월 실시하려 했던 이번 춘계 고등연맹전은 당초 2월 예정됐으나, 코로나19의 여파로 이미 1차례 연기된 상황이었다. 방역을 최우선으로 여기면서 대회가 시작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한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연기가 결정돼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안내했다.

 이어 “그동안 축구대회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해왔던 만큼, 우리 시민들의 피해가 보다 최소화될 수 있도록 훈련팀 유치 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7월 마련될 또 다른 축구대회인 ‘전국여자축구선수권대회’의 일정도 추후 논의한다.

 아울러 8월 ‘제56회 추계 한국고등학교축구연맹전’은 완벽한 방역대책을 전제로 하면서 기존에 짜인 일정대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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