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실시한 ‘2020년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전국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아 국비 총 30억원을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각 지자체에서 1년간 수행한 통합마케팅 활성화와 원예산업종합계획의 효율적인 운영 등을 확인,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노력과 ▲기초생산자조직 육성·조직화 출하 ▲통합마케팅 확대·조직의 참여도 등 총 7개의 지표로 구성됐다.
전국 144개의 지자체를 대상으로 현장실사 평가단이 권역별로 심사한 결과 군은 최고 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됐다.
이에 인센티브로 관내 산지유통 활성화 자금 무이자 30억원을 추가로 지원받고, 산지관련 사업 우선 선정권을 확보한다.
조근제 군수는 “우리 군이 원예산업분야 성과를 파악할 수 있는 평가에서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그동안 행정 역량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고 평가했다.
또한 “앞으로도 원예산업종합계획을 효율적이고 적극적으로 잘 이행하면서 함안 원예산업 발전과 통합마케팅을 활성화시켜 ‘잘 사는 선진농업으로 미래 농촌’을 구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